글로벌 금융시장의 극심한 혼란과 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코스닥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KOSTAR선물가격 급락으로 사이드카는 이틀 연속 발동중이다.

7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03% 떨어진 390.03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사흘째 내림세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2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59조56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하룻 밤새 2조4000억원 이상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시가총액 60조원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06년 8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