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 교육비 비싼 업체 뜨고 중저가업체 위축 - HI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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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7일 교육서비스업체들의 3분기 실적전망에서 오프라인 고액 사교육업체들은 호조, 중저가형 교육업체들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 등 기존 중저가형 교육서비스업체들의 성장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 등 상대적으로 고액 사교육 영역에서 프리미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학원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했다.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0.4%, 14.4% 증가하는 수준에 그치겠지만,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5.3%, 76.5% 증가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교육종목 투자는 교육산업의 트렌드와 업체의 실적전망이 일치하는 종목 위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성장기업의 특징인 높은 매출 증가율을 시현하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 수준을 비교해 볼 때, 3분기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업체는 메가스터디와 청담러닝, 정상제이엘에스 정도라고 전했다.
오프라인 고액 학원들의 저평가는 메가스터디와 비교해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5.4배지만,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는 각각 10.8배, 13.7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3년(2008~11) 평균 예상 EPS 성장률도 메가스터디(22.9%)에 비해 청담러닝(33.5%)과 정상제이엘에스(54.8%)이 더 높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들 종목은 사교육시장의 저연령화/고액화 추세와 중고등부 입시시장 확대와 같은 교육산업 트렌드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 등 기존 중저가형 교육서비스업체들의 성장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 등 상대적으로 고액 사교육 영역에서 프리미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학원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했다.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0.4%, 14.4% 증가하는 수준에 그치겠지만,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5.3%, 76.5% 증가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교육종목 투자는 교육산업의 트렌드와 업체의 실적전망이 일치하는 종목 위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성장기업의 특징인 높은 매출 증가율을 시현하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 수준을 비교해 볼 때, 3분기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인 업체는 메가스터디와 청담러닝, 정상제이엘에스 정도라고 전했다.
오프라인 고액 학원들의 저평가는 메가스터디와 비교해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5.4배지만, 청담러닝과 정상제이엘에스는 각각 10.8배, 13.7배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3년(2008~11) 평균 예상 EPS 성장률도 메가스터디(22.9%)에 비해 청담러닝(33.5%)과 정상제이엘에스(54.8%)이 더 높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들 종목은 사교육시장의 저연령화/고액화 추세와 중고등부 입시시장 확대와 같은 교육산업 트렌드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