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관하는 온라인 디지털 로봇경기 2008 로보챔스(Robo-Champs) 대회를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로보챔스대회는 도심주행, 화성탐사, 스모경기, 로봇 구조, 미로찾기 등 총 5개 경기 종목으로 구성된다. 글로벌대회는 5개 경기가, 국내 대회는 도심주행(Urban Challenge) 경기만 실시된다.

대회참가자들은 오직 쏘울, 로체 이노베이션, 모하비, 프로씨드, 포르테 등 5개 차종의 기아차 시뮬레이션 자동차 모델을 이용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MS사 로보챔스 대회를 통해 국내외 IT 개발자들에게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