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불황 속 점유율 높여-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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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신세계에 대해 불황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이익 안정성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7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이마트의 동일 점포 성장률이 후발 주자인 롯데마트의 동일 점포 성장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구매력과 브랜드 충성도, 점포 위치 등 주요 경쟁력이 강한 이마트가 경기 부진기에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확장기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모두 호조를 보이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실물 경기 부진이 가시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투자 시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를 이익 성장성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될 요소라고 지적했다.
다만 신세계의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기의 기저 효과로 높은 이익성장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7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신세계는 0.57% 내린 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이마트의 동일 점포 성장률이 후발 주자인 롯데마트의 동일 점포 성장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구매력과 브랜드 충성도, 점포 위치 등 주요 경쟁력이 강한 이마트가 경기 부진기에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확장기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모두 호조를 보이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실물 경기 부진이 가시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투자 시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를 이익 성장성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될 요소라고 지적했다.
다만 신세계의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기의 기저 효과로 높은 이익성장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7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신세계는 0.57% 내린 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