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최고 실적 행진 계속될 것..통화옵션 부담 미미-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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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8일 카지노 모니터 업체 코텍에 대해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며, 통화옵션 부담도 미미하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7일 종가 61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승범 연구원은 "올해 코텍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1408억원을 거둬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183%, 54% 늘어난 207억원, 118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이익의 경우 통화옵션 상품 영향으로 환율 상승 수혜를 크게 입지는 못하겠지만, 3분기부터 월별 통화옵션 계약금액이 감소하고 내년 1분기에는 모든 계약이 마무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고환율이 실적 개선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또 슬롯머신에 들어가는 모니터 개수 증가와 다층디스플레이(MLD) 공급 시작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광고디스플레이(DID) 시장 선두기업인 일본 NEC와의 DID 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 매출처가 확보됐다"며 "DID는 이제 초기 시장이며 LCD TV를 잇는 차세대 LCD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며, 내년부터 코텍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성장성과 우량한 재무구조, 경영진 역량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재 코텍의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며, 당연히 제 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승범 연구원은 "올해 코텍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1408억원을 거둬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183%, 54% 늘어난 207억원, 118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이익의 경우 통화옵션 상품 영향으로 환율 상승 수혜를 크게 입지는 못하겠지만, 3분기부터 월별 통화옵션 계약금액이 감소하고 내년 1분기에는 모든 계약이 마무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고환율이 실적 개선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또 슬롯머신에 들어가는 모니터 개수 증가와 다층디스플레이(MLD) 공급 시작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광고디스플레이(DID) 시장 선두기업인 일본 NEC와의 DID 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 매출처가 확보됐다"며 "DID는 이제 초기 시장이며 LCD TV를 잇는 차세대 LCD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며, 내년부터 코텍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성장성과 우량한 재무구조, 경영진 역량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재 코텍의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며, 당연히 제 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