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4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3%와 18.4%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매출이 예상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 증가, 지분법평가손실 확대 등도 반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매출 1585억원과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0.8%와 1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3분기 실적도 기대만 못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5%와 10.7% 늘어난 415억원과 8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견줘 매출은 2.3% 많으나 영업이익은 9.8% 적은 것이다.
다만 '피파온라인2'나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피파온라인2의 매출액은 PC방 점유율이 최고치에 이른 7월에 25억원을 기록한 이후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점유율은 7월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늘었다"고 전했다. 또 '슬러거'의 매출도 월 10억원을 돌파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게임인 CJ인터넷의 '마구마구'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포츠게임 호조와 해외 매출 증가 등을 반영해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3%와 18.4%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매출이 예상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 증가, 지분법평가손실 확대 등도 반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매출 1585억원과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0.8%와 1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3분기 실적도 기대만 못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5%와 10.7% 늘어난 415억원과 8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견줘 매출은 2.3% 많으나 영업이익은 9.8% 적은 것이다.
다만 '피파온라인2'나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피파온라인2의 매출액은 PC방 점유율이 최고치에 이른 7월에 25억원을 기록한 이후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점유율은 7월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늘었다"고 전했다. 또 '슬러거'의 매출도 월 10억원을 돌파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게임인 CJ인터넷의 '마구마구'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포츠게임 호조와 해외 매출 증가 등을 반영해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