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믿을 건 역시 삼성전자"-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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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전망이지만 4분기를 저점 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8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인 940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김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감산에 따라 예상보다 LCD 산업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인 상황이며 환율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고 있으나 9월 DRAM 및 NAND 가격의 급락과 공격적인 전략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전 사업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실물 경기의 침체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33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감소추세는 일단락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하위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과 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중 재조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동양증권은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인해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M&A를 통한 성장 전략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세계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각 기업의 자금 상황 악화가 오히려 삼성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8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인 940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김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감산에 따라 예상보다 LCD 산업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인 상황이며 환율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고 있으나 9월 DRAM 및 NAND 가격의 급락과 공격적인 전략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전 사업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실물 경기의 침체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33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감소추세는 일단락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하위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과 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중 재조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동양증권은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인해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M&A를 통한 성장 전략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세계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각 기업의 자금 상황 악화가 오히려 삼성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