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가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국적의 바이오캔셀과 유전자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VGX는 전날대비 10.73%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급반등이다.

VGX인터는 이날 이스라엘 유전자치료제 전문 바이오회사인 바이오캔셀(BIOCANCELL)과 유전자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VGX인터가 공급하는 유전자치료제는 바이오캔셀이 연구·개발 중인 암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오캔셀은 지난 1월 미국 FDA 승인을 얻어 방광암 치료제(BC-819)의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