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의 일종인 비단벌레가 천연기념물 제496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8일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곤충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비단벌레는 몸의 색깔과 영롱함 때문에 예로부터 성충의 딱지날개가 공예품의 장식물로 활용돼왔다"며 "그 문화적ㆍ생태학적 가치와 함께 멸종위기 대상 종으로서 보전대책이 요구된다"며 천연기념물 지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