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크리스피크림도넛(KKD) 매장을 중국에도 연다.

롯데쇼핑은 8일 미국 KKD인터내셔널과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국제 가맹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중국에 KKD롯데지주회사를 설립,내년 상반기 상하이에 1호점을 내고 4년 내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 주요 도시에 3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박정환 롯데쇼핑 KKD사업본부 대표는 "중국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미국 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KKD는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16개국에서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