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00여개 온천의 이용료가 최대 50% 할인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2008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행안부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온천협회와 속초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기간에 전국 200여개 온천업소는 이용료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축제의 주 개최지인 속초 청초호 유원지에서는 10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11일에는 온천미인 선발대회가,12일에는 온천가요제가 각각 개최된다. 전국 주요 온천지의 온천수를 비교ㆍ체험할 수 있는 온천체험장과 온천사진전 온천가족장기자랑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진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