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수로씨가 8일 한국신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에 뽑혔다.

'연예계 최강 입담'으로 꼽히는 김씨는 영화계뿐만 아니라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물.김씨는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로 이야기하면 신선함과 재미를 줄 수 있다"며 "특히 신문 읽기가 어휘력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늘 신문을 가까이하면서 식탁에서든 차 안이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틈이 신문을 읽는다는 것.김씨는 10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리는 '2008 전국 NIE 대회'에서 '신문 읽기 스타'상을 받은 뒤 '신문과 나'를 주제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