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친절대상' 조경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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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조경자씨(43)가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1만3500여명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잔치인 '제38회 야쿠르트' 대회에서 '친절 대상'을 받는다. 조씨는 16년째 야쿠르트 배달을 하는 틈틈이 독거 노인들을 도와 왔다. 그는 2년 전부터 삼성동에 홀로 사는 오모씨(80)를 찾아 청소나 빨래를 도맡아 해 주는 등 친딸처럼 돌보고 있다. 조씨는 "함께 일하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