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 투자 지출로 3분기 실적 부진-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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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 I&C에 대해 비수기와 투자비 지출이 겹쳐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7만4000원(8일 종가 4만1500원)으로 낮췄다.
신세계 I&C는 신세계와 그룹 계열사의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이 있어 신세계 I&C의 계절적 비수기"라며 "외형 확대를 위해 올해 전략적으로 광고와 판촉비를 확대하고 있고, 3분기에도 지출이 지속돼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40%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그는 또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은 영업훼손이 아닌 투자성 지출 때문이며, 신세계 I&C의 현재 시가총액은 자산가치에도 못 미쳐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I&C가 현금과 현금성 자산 551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토지와 건물의 시가는 700억원을 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시가총액은 714억원으로 자산가치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신세계 I&C는 신세계와 그룹 계열사의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이 있어 신세계 I&C의 계절적 비수기"라며 "외형 확대를 위해 올해 전략적으로 광고와 판촉비를 확대하고 있고, 3분기에도 지출이 지속돼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40%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그는 또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은 영업훼손이 아닌 투자성 지출 때문이며, 신세계 I&C의 현재 시가총액은 자산가치에도 못 미쳐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I&C가 현금과 현금성 자산 551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토지와 건물의 시가는 700억원을 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시가총액은 714억원으로 자산가치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