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환율이 장중 1500원대에 육박하면서 하락반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4.03P 하락한 1282.66을 기록중이다.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하며 13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환율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1280선을 하회하며 연중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45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6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차익거래는 44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비차익으로는 3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순매수로 전환하며 1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증권, 비금속광물, 건설, 전기가스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은 경기침체 우려로 1~3% 하락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87개를 기록중이며 하락종목은 411개에 달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