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 네트워크의 모토는 '만타 네버스탑(Manta Never stops)'입니다. 지난 4년간 전 세계 60명 이상의 팀원들과 멈추지 않고 개발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케니 리(Kenny Lee) 만타 네트워크 공동창립자(Co-Founder, 사진)는 25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영지식(ZK) 다중 모듈 생태계 만타 네트워크(MANTA)는 올해에도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대중화 전략을 통해 생태계 확장 가속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만타 네버스탑'…TGE 이후 성장 가속화케니 리는 만타 네트워크가 지난 한 해 동안 큰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만타 네트워크는 영지식(ZK)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중 모듈 생태계로, 이더리움 레이어2(L2) 네트워크 만타 퍼시픽(Manta Pacific)을 제공하고 있다. 만타 퍼시픽은 최초로 셀레스티아 기반 모듈형 DA(Data Availability)를 활용해 이더리움 생태계 내 모듈형 데이터 솔루션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케니 리는 "지난해 1월 토큰 생성 이벤트(TGE) 이후 개발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개발 도구 만타 AI 도입, 생태계 내 성장하는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만타 퍼시픽 zk앱 엑셀러레이터 운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라며 "향후 네트워크 규모가 커질수록 이러한 확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만타는 △홍콩 정부 지원 혁신 프로그램 사이버 포트 합류 △5000만달러 규모 에코 펀드 설립 △만타 네트워크 내 밈 문화 진흥을 위한 봉크(BONK)와의 파트너십 △레이어2 가스피 리베이트를 위한 게인 프로그램 도입 △심바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학계·업계 등 시장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책자는 일반 대중과 투자자들이 파생상품시장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대표적인 오해를 8가지로 풀어 썼다.이를 위해 학계·업계 전문가들과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표적 오해를 항목화한 뒤 각각 알기 쉽게 설명해 이를 해소하는 식으로 구성됐다.한국거래소는 이 책자를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와 컨텐츠를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효용과 순기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설 연휴 이후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올 1분기 전통(PC·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를 보완해 줄 새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S25'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서다.다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수익성 하락 압박을 완화하는 성격이 강해 결국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의미 있는 체질 개선이 발생해야 본격적인 주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4일 주가가 전일 대비 보합권인 5만37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23일 새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25 발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삼성전자 최근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다. 연초 이후 0.56%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3조원 소각 후 나머지는 추후 결정)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0.37% 올랐다.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단기적으로 주주환원보다 반도체 부문에서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매물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 주식 1조317억원과 37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각각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주가 수준이 너무 낮게 형성된 만큼 호재에 민감한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5는 9년 만에 최다 판매량이 예상돼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스마트폰 출하 증가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갤S24에서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능은 단순 명령어만 처리했으나 S25는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상호 작용이 가능한 대화형 AI를 최초 탑재해 더 개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