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18일 ‘반포자이’계약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및 일반분양 계약고객, 인근 반포지역 인사 등 약 20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석해 단지조경, 단지배치 및 단지내 편의시설을 살펴보고 단지경관조명 점등식과 만찬을 겸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포자이 입주예정고객의 주택시장 불안에 따른 걱정을 해소하고 단지의 우월성을 강조해 입주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포자이는 GS건설이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철 3호선, 7호선은 물론 내년 개통예정인 9호선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다. 현재는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내부와 단지내 조경 및 도로 등 대부분의 마감공사가 끝난 상태.

'반포자이'는 총 가구수가 3410가구에 달할 정도의 메머드급 대단지여서 단지내 구성도 남다르다. 약 750m, 11개소의 자연정화공법의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돼 단지조경을 차별화하였으며 그 중 단지 내 지형을 이용해 2개의 계류가 ‘발원의 분수’부터 시작해 단지 전체를 남쪽과 서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실개천이 조성돼 있다. 실개천에는 이미 맑은 물에서만 사는 ‘다슬기’가 살 정도로 깨끗하다.

또한 단지 내 길이2.4km, 폭4m, 조경면적의 40%인 2만여 그루의 교목으로 구성된 순환 산책로가 위치해 있는데 전체 산책로 바닥은 높은 마찰계수로 최적의 조깅 환경을 제공하는 육삭트랙용 매트가 포장돼 있어 눈길을 끈다.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도 연면적이 9000㎡로 국내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 수영장, 고급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독서실, 클럽하우스, 게스트룸, 키즈룸, 실버룸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