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윤리강령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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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도덕성·자질 문제 있을땐 제재강화
증권사 애널리스트 윤리강령이 제정됐다. 최근 주가 급락 속에 애널리스트의 자질과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데 따른 조치다.
증권업협회는 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갖고 애널리스트 윤리 강화 및 조사분석업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투자자 보호를 위한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애널리스트의 도덕성과 조사분석 자료의 정확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업계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윤리강령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 △독립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직무 수행 △선행매매나 금품수수와 같은 부당 행위 근절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또 조사분석업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비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협회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건호 증협 회장은 "애널리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건의 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해 조사분석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증권사 애널리스트 윤리강령이 제정됐다. 최근 주가 급락 속에 애널리스트의 자질과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데 따른 조치다.
증권업협회는 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갖고 애널리스트 윤리 강화 및 조사분석업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투자자 보호를 위한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애널리스트의 도덕성과 조사분석 자료의 정확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업계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윤리강령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 △독립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직무 수행 △선행매매나 금품수수와 같은 부당 행위 근절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또 조사분석업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비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협회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건호 증협 회장은 "애널리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건의 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해 조사분석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