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에 대응해 해외법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영업효율이 낮은 중국 항저우법인과 모스크바 통신장비 판매법인을 우선 정리하는 게 그 예다. 이 회사는 공격적인 해외 생산법인 설립을 자제하고 현지 제조업체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위탁 생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