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도 알뜰하게"…외식 대신 직접 해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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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화창한 날씨로 행락객이 늘면서 대형마트에서 돗자리와 삼겹살,일회용품 등 나들이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불황 속에 외식비용을 줄이고 나들이 비용을 아끼려는 '알뜰족'이 많아진 때문이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 돗자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증가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25.9%) 보온병(98.7%) 일회용 접시 같은 일회용기(50.9%) 등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야외 바비큐 파티 관련 제품도 호조세이다. 구이용 그릴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세 배 폭증했고 숯도 106% 늘었다. 숯불구이용 삼겹살과 돼지 목살은 각각 66.7%,108.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민속주(30.7%) 맥주(27.1%) 소주(15.3%) 등 주류도 덩달아 잘 나가는 양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가을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단풍관광이 절정을 이뤄 나들이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폭은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 돗자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증가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25.9%) 보온병(98.7%) 일회용 접시 같은 일회용기(50.9%) 등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야외 바비큐 파티 관련 제품도 호조세이다. 구이용 그릴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세 배 폭증했고 숯도 106% 늘었다. 숯불구이용 삼겹살과 돼지 목살은 각각 66.7%,108.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민속주(30.7%) 맥주(27.1%) 소주(15.3%) 등 주류도 덩달아 잘 나가는 양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가을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단풍관광이 절정을 이뤄 나들이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폭은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