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가 13일부터 이틀간 공급된다. 총 9개 필지 28만7780㎡로 5020가구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전용면적 85㎡형 이하 공동주택용지 6개 필지,85㎡형 초과 용지 3개 필지로 구성됐다.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총 바닥면적 비율)은 190~210%이며 평균 18층,최고 25층까지 건설이 가능하다. 땅값은 1㎡당 80만9000~90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9개 필지를 동시에 신청해도 된다. 추첨은 16일 이뤄진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10%를 두 번 낸다. 중도금을 낸 뒤에는 한 번 전매가 가능하다. 토지는 2010년 3월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

아산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126만8000㎡가 이미 분양이 끝났고,첨단산업 위주의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