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선 초반에서 펀드 환매 가능성-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3일 1200선 초반에서는 펀드 환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펀드 환매에 따른 수급불균형은 또 하나의 걱정거리"라며 "일단 해외주식형에서는 환매가 주식형보다 더 먼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요구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장기투자에 안목이 생겼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보다는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에 대응할 겨를이 없었다는 평가가 더 설득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너무 급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미처 환매할 겨를이 없었다면 오히려 반등시 환매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조정이 더 깊어져도 환매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지수대별로 유입된 자금을 보면 1700~1750선에서 가장 많이 유입됐고 그 다음이 1650~1700사이다.
언제부터 자금이 청산될 것인가를 일반화 시켜보면 대략 30%수준에서 펀드의 손실을 확정시키고 환매에 나선다고 가정하면 1200선 초반부터는 환매요청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펀드 환매에 따른 수급불균형은 또 하나의 걱정거리"라며 "일단 해외주식형에서는 환매가 주식형보다 더 먼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요구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장기투자에 안목이 생겼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보다는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에 대응할 겨를이 없었다는 평가가 더 설득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너무 급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미처 환매할 겨를이 없었다면 오히려 반등시 환매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조정이 더 깊어져도 환매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지수대별로 유입된 자금을 보면 1700~1750선에서 가장 많이 유입됐고 그 다음이 1650~1700사이다.
언제부터 자금이 청산될 것인가를 일반화 시켜보면 대략 30%수준에서 펀드의 손실을 확정시키고 환매에 나선다고 가정하면 1200선 초반부터는 환매요청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서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