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월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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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9월 실적은 기대이하지만 실적 저점을 통과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정된 영업실적 전망치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7만원에서 59만4000원을 하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너리스트는 "신세계의 9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부진한 수준으로 발표됐다"면서 "9월 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가 많이 낮아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실적 수준은 낮아진 기대치마저 하회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추석기간 판매가 부진했고, 막판 멜라민 파동까지 겹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물가를 자극하고 있어 소비 저점이 늦춰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결국 소비자물가는 4분기 중에는 고점을 기록하고 내수소비 역시 2009년 1분기 중에는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돼 현시점이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정된 영업실적 전망치와 삼성생명 등 자산가치 하락요인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현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연우 대신증권 애너리스트는 "신세계의 9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부진한 수준으로 발표됐다"면서 "9월 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가 많이 낮아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실적 수준은 낮아진 기대치마저 하회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추석기간 판매가 부진했고, 막판 멜라민 파동까지 겹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물가를 자극하고 있어 소비 저점이 늦춰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결국 소비자물가는 4분기 중에는 고점을 기록하고 내수소비 역시 2009년 1분기 중에는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돼 현시점이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정된 영업실적 전망치와 삼성생명 등 자산가치 하락요인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현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