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장 붕괴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지수와 연동되는 증권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49% 오른 2560.37을 기록중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거래일 보다 3.70%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4.79%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은 5.14%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4%와 5% 이상 오름세다.

동양종금증권은 5.62% 상승한 5830원을 기록중이고, 대신증권과 SK증권은 4% 이상 상승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4.21%오른 14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형증권주인 교보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4~5%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