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정책공조 기대감에 급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1.80P(3.37%) 급등한 1283.27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에서 G7, G20, EU15개국 중요 재무장관과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를 논의한 가운데 공포심리가 진정되면서 코스피지수도 큰 폭 반등하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연일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은 지수가 반등하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3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4억원, 500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은 100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기계, 건설 업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2.30%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 KB금융도 3~4%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4~6%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54개로 하락종목(85개)수를 압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