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이 통화옵션 거래 손실보다 2배 가량 많은 상품 선물 거래 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이구산업은 5.5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구산업은 통화옵션 및 상품(LME.런던금속거래소) 선물 거래에서 지난 3분기까지 44억4900만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통화옵션 거래에서는 46억8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상품선물 거래에서는 91억3400만원의 이익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국제 전기동 LME 가격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고자 파생상품거래를 했는데, LME가격의 하락으로 상품선물(LME)의 거래이익 및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