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제14회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전 세계 3만2000명 이상의 푸르덴셜금융 직원과 가족 등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푸르덴셜 3사(투자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는 지난 10일 강남 본사와 전국 헌혈의 집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및 조혈모 세포 기증 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 11일에는 약 3600여명이 소그룹별로 연탄 배달, 노인 목욕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고, 서울 월드컵경기장 등 주요 도시 놀이공원에서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푸르덴셜 직원과 고객 등이 자원봉사에 할애한 시간을 합산하면 총 170만 시간이 된다"며 "이를 자원봉사재단 포인츠 오브 라이트의 환산 기준에 따라 시간당 가치를 19.51달러로 계산하면 총 누적가치는 3000만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푸르덴셜재단은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자체 기준을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관련 비영리 기관에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황우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세계 푸르덴셜 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은 푸르덴셜의 창업정신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