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시킨 '케어스 초슬림공기청정기'(AP-1008)를 13일 내놓았다.

이 제품의 형태는 세계적 디자인 기업인 미국의 IDEO(아이데오)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독일 '레드닷',미국 'IDEA디자인' 등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컨셉트로 청정기 좌측 상단에 둥근 구멍을 뚫어 공기의 흐름을 표현했고,실내 오염도를 4단계 컬러 변화로 쉽게 알려주는 '오염도 표시램프'를 장착하는 등 감성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새로 개발된 '멀티케어 필터 시스템'을 채택,각각의 필터로 분리돼 있었던 황사 제거와 바이러스, 살균 기능을 하나의 필터로 통합했고,필터 내부에 인체에 무해한 은행나무 및 묽나무의 천연 추출물을 이용해 독감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시키는 등 바이러스 제거 기능도 강화했다.

전기료 절약을 위해 실내 오염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74만8000~89만원.렌털시 월 이용요금은 2만9500~3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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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