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급등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69.90으로 전일대비 7.35포인트(4.52%)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주요국 경제 공조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모처럼 국내 증시가 활짝 웃었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 12월물은 개장하자마자 5% 넘게 급등해 9시7분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6번째다.

기관이 1922계약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1169계약, 846계약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베이시스가 다시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33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 거래는 1051억원 순매도였다.

선물 거래량은 32만7739계약으로 전주말 대비 7만3817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11만660계약에서 10만8470계약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