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57)이 내수 시장에서 차종별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위르티제 사장은 최근 경기도 기흥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고객 만족도 1위 달성 및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열린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최근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로부터 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일등 품질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차급별 내수 점유율 25%는 물론 전 세계 우량 자동차 업체 수준인 영업이익률 6% 이상 달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젊고 강한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 출시될 SM3 등 후속모델 프로젝트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