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48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서 이정환 이사장이 2년 임기의 이사에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WFE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아시아ㆍ태평양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 각 4석 및 당연직(의장단) 3석 등 총 15석으로 구성됐으나 이번에 2석의 유동 이사직이 도입돼 총 17석으로 늘어났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지난 1961년 설립된 WFE는 현재 세계 47개국 56개 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WFE는 이날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원국 거래소의 중단 없는 시장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