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성공적 첫 분양 … 평균 1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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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 아파트인 울트라건설 '참누리 더레이크힐'이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신규 분양 시장이 극심한 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청약 결과여서 주택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는 13~14일 이뤄진 이 아파트의 수도권 1순위 청약 결과 773가구 모집에 모두 1만1004명이 신청해 평균 1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4개 주택형을 공급한 이번 청약에서 대형 주택인 187㎡(56평형)는 3가구 모집에 400명이 몰려 133.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를 모집한 232㎡(70평형)에도 111명이 신청해 27.8 대 1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분양가(3.3㎡당 평균 1285만원)도 인근 용인 수지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1400만~1500만원대)보다 싼 편이어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대 블루칩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도 15일 일반분양분 411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이번 청약 열기가 서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13~14일 이뤄진 이 아파트의 수도권 1순위 청약 결과 773가구 모집에 모두 1만1004명이 신청해 평균 1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4개 주택형을 공급한 이번 청약에서 대형 주택인 187㎡(56평형)는 3가구 모집에 400명이 몰려 133.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를 모집한 232㎡(70평형)에도 111명이 신청해 27.8 대 1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분양가(3.3㎡당 평균 1285만원)도 인근 용인 수지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1400만~1500만원대)보다 싼 편이어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대 블루칩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도 15일 일반분양분 411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이번 청약 열기가 서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