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3Q, 분기 최대 영업익 전망..'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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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업체 티엘아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탐방 결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 12% 증가한 237억원, 4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은 경쟁업체의 부진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LCD TV용 T-콘트롤 출하량이 전년대비 285%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6세대 신규라인 가동으로 주문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기술적 결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경쟁업체들의 제품공급 재개도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티엘아이의 실적호조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는 전방산업 우려감으로 낙폭이 컸지만 최고의 수익성 지속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주가복원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탐방 결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 12% 증가한 237억원, 4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은 경쟁업체의 부진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LCD TV용 T-콘트롤 출하량이 전년대비 285%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6세대 신규라인 가동으로 주문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기술적 결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경쟁업체들의 제품공급 재개도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티엘아이의 실적호조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는 전방산업 우려감으로 낙폭이 컸지만 최고의 수익성 지속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주가복원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