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동반급등..주가급락 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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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주가급락이 지나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만1000원(9.09%)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다음, SK컴즈, 인터파크,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도 4~6%대 강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라며 "최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다수의 디스카운트 요인 모두 감안해도 현재주가는 극도의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3분기에 2분기 실적을 지켜내고 4분기에는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개선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NHN(목표가 18만원)과 CJ CGV(2만원)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터넷 업종의 3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0.2%, 3.2% 감소할 전망이다. 게임 업종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2분기보다 1.0%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합산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11.8% 증가할 전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미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고 카지노, 인터넷포털, 웹보드게임 등에 정부 규제라는 악재가 부각 중이지만 인터넷/엔터 업종은 3분기에 환율 등 외부변수와 무관한 산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인터넷/엔터 업종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 인터넷산업은 불경기에 강한 내성을 나타내고 있고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 등 1회성 악재가 소멸되고 있으며 연말과 크리스마스라는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1만1000원(9.09%)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다음, SK컴즈, 인터파크,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도 4~6%대 강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라며 "최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다수의 디스카운트 요인 모두 감안해도 현재주가는 극도의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3분기에 2분기 실적을 지켜내고 4분기에는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개선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NHN(목표가 18만원)과 CJ CGV(2만원)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터넷 업종의 3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0.2%, 3.2% 감소할 전망이다. 게임 업종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2분기보다 1.0%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합산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11.8% 증가할 전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미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고 카지노, 인터넷포털, 웹보드게임 등에 정부 규제라는 악재가 부각 중이지만 인터넷/엔터 업종은 3분기에 환율 등 외부변수와 무관한 산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인터넷/엔터 업종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 인터넷산업은 불경기에 강한 내성을 나타내고 있고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 등 1회성 악재가 소멸되고 있으며 연말과 크리스마스라는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