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 '호텔+콘도' 복합리조트… '까사델라구아'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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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조성되는 고급 리조트단지 '까사델라구아'(Casa del Agua)의 콘도가 다음 달 분양된다. '바다의 집'이라는 뜻의 까사델라구아(조감도)는 지상 9층에 호텔 288실과 콘도 186실로 이뤄졌다. 개발업체인 제이아이디코리아는 오는 11월 콘도 1차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콘도 실별 크기는 118~613㎡(36~186평)형으로 대형 위주다. 280㎡형(85평)이 94실로 가장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800만원대로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설계는 멕시코의 세계적 휴양도시 칸쿤 등에서 호텔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가 맡았다. 아시아에서는 이 리조트 설계가 그의 첫 작품이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홍익대에서 '영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고 "한국의 건축은 서구문화를 천편일률적으로 모방하기 보다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축철학을 알리기도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콘도 실별 크기는 118~613㎡(36~186평)형으로 대형 위주다. 280㎡형(85평)이 94실로 가장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800만원대로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설계는 멕시코의 세계적 휴양도시 칸쿤 등에서 호텔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가 맡았다. 아시아에서는 이 리조트 설계가 그의 첫 작품이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홍익대에서 '영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고 "한국의 건축은 서구문화를 천편일률적으로 모방하기 보다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축철학을 알리기도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