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낙폭 과했나?…올 들어 첫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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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반등장에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잇달아 나오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자 그동안 다른 자동차주에 비해 낙폭이 컸던 쌍용차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쌍용차는 가격제한폭(14.9%)까지 치솟은 20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2.19%) 기아차(3.4%) 현대모비스(2.77%) 등 다른 자동차주들이 급등장에서 다소 힘을 못 냈던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상승세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다른 자동차주에 비해 낙폭이 훨씬 컸던 만큼 반등장에서 크게 오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유가 하락에 따른 RV(레저용차량) 판매 증가 기대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 관계자도 "과매도와 낙폭과대에 따른 저점 반발 매수세가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4일 쌍용차는 가격제한폭(14.9%)까지 치솟은 20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2.19%) 기아차(3.4%) 현대모비스(2.77%) 등 다른 자동차주들이 급등장에서 다소 힘을 못 냈던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상승세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다른 자동차주에 비해 낙폭이 훨씬 컸던 만큼 반등장에서 크게 오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유가 하락에 따른 RV(레저용차량) 판매 증가 기대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 관계자도 "과매도와 낙폭과대에 따른 저점 반발 매수세가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