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엑스포 내달 6~8일…1천개社 참여

대학들이 올해 개발한 신기술 5000여건을 공개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 달 6~8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8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3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산학협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100여개 대학과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2008 산학협력 테크노 페어(대학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가 열려 서울대와 포스텍 등 전국 46개 대학과 38개 우수 대학연구실이 올 상반기에 신규출원한 미공개 신기술 5000여건을 공개한다.

미공개 신기술이란 특허를 출원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신기술을 말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