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ㆍSTX그룹주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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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주와 STX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인수·합병(M&A)에 따른 우려가 누그러진 데 힘입은 것이다.
1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간 22% 급등한 것을 비롯,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도 나란히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주의 이 같은 강세는 미국 밥캣에 대한 추가 출자 우려가 유동성 위기설로 번지면서 급락했던 주가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주 가운데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밥캣 리스크에서 비껴나 있는 두산중공업이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STX STX조선 STX엔진 STX팬오션 등 STX 4인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TX그룹주들도 그동안 아커야즈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과 중국에 편중된 포트폴리오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었다.
이날 STX조선과 STX엔진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와 STX팬오션도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TX조선이 잇따라 신규 수주에 성공하고 있고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던 STX엔진도 환율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그룹 차원에서 1조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10월 말이나 11월 STX엔파코가 상장되면 현금이 추가 유입돼 유동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간 22% 급등한 것을 비롯,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도 나란히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주의 이 같은 강세는 미국 밥캣에 대한 추가 출자 우려가 유동성 위기설로 번지면서 급락했던 주가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주 가운데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밥캣 리스크에서 비껴나 있는 두산중공업이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STX STX조선 STX엔진 STX팬오션 등 STX 4인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TX그룹주들도 그동안 아커야즈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과 중국에 편중된 포트폴리오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었다.
이날 STX조선과 STX엔진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와 STX팬오션도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TX조선이 잇따라 신규 수주에 성공하고 있고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던 STX엔진도 환율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그룹 차원에서 1조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10월 말이나 11월 STX엔파코가 상장되면 현금이 추가 유입돼 유동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