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시간외동향] 인텔, 3Q 순익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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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정부의 구체적인 구제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에 대한 우려와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3대 지수 모두 다시 하락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분기 순이익이 12% 증가한데다 예상치까지 넘어서면서, 시간외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텔 실적 보시겠습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 순이익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주당순이익은 35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4센트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넷북용으로 개발된 '아톰칩'의 매출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회사측은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총수익률이 58.9%를 나타낸데 이어 4분기 총수익률은 59% 수준에서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4분기 매출은 101억 달러에서 109억 달러 범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본장에서 6.2%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5% 정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5%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실적 발표한 인텔이 5% 가까이 오르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도 1% 상승세입니다. 마이크론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4% 내린 인터넷 업종은 시간외에서 상승세입니다. 본장에서 크게 내렸던 야후와 구글, 이베이와 아마존이 모두 강보합권입니다.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구제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퇴 가능성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한 국제유가는 현재 시간외에서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럴당 78달러57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18포인트 강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