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점대비 15% 반등..지금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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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조에 따른 신용위기 우려 해소에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가파른 반등세로 저가대비 15%, 이번 주에만 10% 가량의 반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미처 대비하지 못한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관망하며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가 1300선 중반대로 올라선 지금 추가매수에 나서도 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추가 매수 타이밍은 조율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도 1350~1400 수준에 단기저항권이 밀집돼 있어 큰 폭의 단기상승률을 감안할 때 차익실현 유인도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추가매수를 실행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올 2분기 베어마켓 랠리가 나타났을 때는 사후적으로 저항선 돌파를 겨냥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했지만 당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유동성 상황이 보다 나았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2분기와 비교해 현재 상황이 더 낫다는 판단은 어렵다"며 "현 상황에서 매수 타이밍 조율의 구체적 방안은 2가지"라고 제시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기 과정이 전개될 때는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단기 반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단기 이평선과 조정채널의 상단이 밀집된 코스피 1400선 돌파와 안착을 확인하고 추가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보다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최근 가파른 반등세로 저가대비 15%, 이번 주에만 10% 가량의 반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미처 대비하지 못한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관망하며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가 1300선 중반대로 올라선 지금 추가매수에 나서도 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추가 매수 타이밍은 조율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도 1350~1400 수준에 단기저항권이 밀집돼 있어 큰 폭의 단기상승률을 감안할 때 차익실현 유인도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추가매수를 실행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올 2분기 베어마켓 랠리가 나타났을 때는 사후적으로 저항선 돌파를 겨냥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했지만 당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유동성 상황이 보다 나았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2분기와 비교해 현재 상황이 더 낫다는 판단은 어렵다"며 "현 상황에서 매수 타이밍 조율의 구체적 방안은 2가지"라고 제시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기 과정이 전개될 때는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단기 반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단기 이평선과 조정채널의 상단이 밀집된 코스피 1400선 돌파와 안착을 확인하고 추가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보다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