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공조체제로 최근 이틀 연속 급등했던 증권주들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1.68% 내린 2700.84를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1.50% 하락한 9만85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약보합세와 2.17%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증권은 1.71% 하락중이다.

대신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도 1~2%대 주가가 내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전날보다 2.08% 하락한 1175원을 기록중이다.

NH투자증권과 HMC투자증권 등도 2%씩 주가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