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했던 코스닥 지수가 숨을 고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93.22로 전일대비 3.10포인트(0.78%)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차익매물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급등 피로감과 환율 재상승에 소폭 내리고 있다.

개인이 19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7억원, 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NHN이 1% 남짓 떨어지고 있고, 메가스터디, 셀트리온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초강세를 보였던 태광, 성광벤드, 평산,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주들은 3~5%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서울반도체, 코미팜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펜타마이크로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취득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닷새만에 상승반전이다.

다산네트웍스는 1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 3.78% 오르고 있다.

감자 및 주식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클루넷(옛 JS픽쳐스)는 하한가까지 밀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