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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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2015년까지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 등을 21조원 절감하고 약 11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에코 레일 2015' 비전을 선포했다.
코레일은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강경호 코레일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레일 2015'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강경호 사장은 "복지와 친환경이 어우러진 철도로 거듭나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코레일은 철도 수송분담률 증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고에너지 효율 차세대 전기차량 확대 △입체환승을 위한 복합역사 개발 △전철화 등 철도투자 확대 △탄소배출권 거래참여 등에 2015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2015년까지 3대 전략과제 및 16개 세부 추진 과제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에너지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 14조원,교통혼잡비용 7조원 등 총 21조원에 달하는 직접적 효과와 연평균 약 14만3000명씩,연인원 약 114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