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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사흘만에↓..134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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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이틀간의 가파른 반등 후 30P 가까이 하락하며 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날보다 27.41P(2.00%) 하락한 1340.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증시가 은행 구제금융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와 차익 매물로 하락한 가운데 30P가까운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 매수로 13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아시아 증시 약세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중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의 힘겨루기가 지속되며 1330~1340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지수가 하락하자 사자로 대응하며 235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 막판 연기금과 함께 투신, 사모펀드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9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매수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장중 지속적인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이날 4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385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은 7.18% 급락세를 나타냈다. 건설, 은행, 의료정밀 업종도 3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과 통신,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2.32% 하락했고, 포스코는 수익성 둔화 우려와 대우조선해양 불확실성 등으로 8.52%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KB금융과 현대중공업은 각각 3.95%, 5.41% 급락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0.47% 상승했고, KT&G, KT, 삼성화재,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장 속에서 상승하며 방어주 면모를 과시했다.

    대양금속은 자사주 취득 검토 소식에 6.63% 급등했고, LG텔레콤은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4.81% 올랐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사주 취득과 대주주의 지분 매입 등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SH에너지화학, LS네트웍스 우선주가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로케트전기, BNG스틸, 일양약품 우선주도 6~8% 급등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247개에 그쳤으며 582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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