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들 "발에서 땀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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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이 잇달아 회담을 열며 글로벌 금융위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모여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정례 회의지만,유럽을 휩쓴 금융위기에 따른 각국의 경제안정책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EU 차원의 장기적 금융감독시스템 개편 등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7개국 정상들은 우선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은행 간 거래보증과 금융회사 파산 방지라는 2대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 강화,신용평가사의 개편,범유럽 금융감독체계 설립 등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중장기적 금융산업 체질 개선안 등도 논의한다.
한편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선 세계 38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세계적 금융위기 대처 방안을 집중 논의한 후 의장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ASEM 회원국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인구와 무역 규모는 세계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안정락 기자 forest@hankyung.com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모여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정례 회의지만,유럽을 휩쓴 금융위기에 따른 각국의 경제안정책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EU 차원의 장기적 금융감독시스템 개편 등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7개국 정상들은 우선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은행 간 거래보증과 금융회사 파산 방지라는 2대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 강화,신용평가사의 개편,범유럽 금융감독체계 설립 등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중장기적 금융산업 체질 개선안 등도 논의한다.
한편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선 세계 38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세계적 금융위기 대처 방안을 집중 논의한 후 의장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ASEM 회원국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인구와 무역 규모는 세계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안정락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