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싱가포르에서 5억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일본의 사토 공업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동남부 마리나 베이(Marina Bay)의 해안 매립지에 왕복 10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를 설계ㆍ시공하게 된다.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의 대림산업 지분은 8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