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익감소 우려 … 증권사 목표가격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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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낸 포스코에 대해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내년 철강수요가 감소해 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5일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지만 내년엔 글로벌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을 4조212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32.4%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74만원에서 52만원으로 30% 낮췄다. UBS도 이날 "철강 수요 감소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손실,지분법 이익축소 등을 감안하면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5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내렸다.
국내 증권사들도 포스코의 수익성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공산이 크다며 목표주가 인하에 동조했다. 대우증권이 목표가를 48만원으로 25% 내렸고,동양종금증권도 57만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신영과 대신증권도 12% 안팎 목표주가를 낮췄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크레디트스위스는 15일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지만 내년엔 글로벌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을 4조212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32.4%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74만원에서 52만원으로 30% 낮췄다. UBS도 이날 "철강 수요 감소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손실,지분법 이익축소 등을 감안하면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5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내렸다.
국내 증권사들도 포스코의 수익성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공산이 크다며 목표주가 인하에 동조했다. 대우증권이 목표가를 48만원으로 25% 내렸고,동양종금증권도 57만원으로 14% 하향 조정했다. 신영과 대신증권도 12% 안팎 목표주가를 낮췄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