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인테넛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개설된 '박근혜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는 15일 801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00만명을 돌파한 지 9개월 만이다.

이제 '미니홈피 정치'는 박 전 대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국정감사 등 의정활동을 제외하고는 극도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 전 대표가 유일한 공개 발언대로 활용하는 곳이 바로 미니홈피이기 때문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