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했지만 390선은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15일 6.04포인트(1.52%) 내린 390.28로 마감했다. 이전 이틀 동안 13% 넘게 상승한 데다 환율이 급등세로 돌아선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NHN이 1.47% 떨어진 것을 비롯,다음(－7.10%) CJ인터넷(－3.37%) 인터파크(－4.22%) SK컴즈(－5.31%) 등 인터넷주들이 동반약세를 보였다.

태웅(－1.89%) 메가스터디(－0.72%) 셀트리온(－2.00%) 태광(－5.23%) 등도 하락했다. 테이크시스템은 하한가로 추락하며 6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고,지엔텍홀딩스는 하한가에서는 벗어났지만 2.74%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3.33%) 동서(0.37%) 서울반도체(2.3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새내기주 KJ프리텍은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이틀간 상한가를 친 마이크로컨텍솔루션도 5.26% 상승 마감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좋은사람들은 상한가로 치솟아 사흘 연속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