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유도 남자 73㎏급 '銀 … 김미현 "예비신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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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27.한국마사회)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73㎏급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따냈다.
광주 대표로 나선 이원희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대표 류정석(부산광역시유도회)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효과를 내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원희는 1회전에서 김운남(전북유도회)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이긴 후 2회전에서 신동수(경남도청)를 허벅다리후리기 유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팀 동료 방귀만과의 대결에서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원희는 효과를 먼저 내줬지만 경기 끝나기 12초 전 상대 지도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 1분05초만에 효과를 뺏겨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오는 12월 김원희와 결혼식을 올리는 프로골프선수 김미현이 나와 예비신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광주 대표로 나선 이원희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대표 류정석(부산광역시유도회)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효과를 내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원희는 1회전에서 김운남(전북유도회)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이긴 후 2회전에서 신동수(경남도청)를 허벅다리후리기 유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팀 동료 방귀만과의 대결에서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원희는 효과를 먼저 내줬지만 경기 끝나기 12초 전 상대 지도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 1분05초만에 효과를 뺏겨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오는 12월 김원희와 결혼식을 올리는 프로골프선수 김미현이 나와 예비신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